2023. 7. 25.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A씨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A씨에 대한 '갑질' 의혹을 받는 학부모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초경찰서는 사망한 A씨가 담당하던 1학년 학급 학부모들을 지난 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여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사 커뮤니티에서는 A씨 학급의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A씨가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학부모들이 A씨의 개인 휴대전화로 수십 통의 전화를 했으며, A씨가 방학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어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이 된 학부모들은 이 '연필 사건'의 양측 당사자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이초 교사 60여 명 전원을 상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을 탐사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유족으로부터 고인의 휴대전화와 아이패드를 제출받아 포렌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찰과 관계기관들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 모두에게 공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발전과 조사 결과를 주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