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닝썬 루머' 고준희, 진실 밝히며 YG의 무대응 비판
- 배우 고준희, '버닝썬 루머'로 인한 고통과 YG의 방치 폭로
고준희의 진실 공개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관련 루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고준희는 '버닝썬'과의 연관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녀는 "왜 내가 '버닝썬'에 연루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고준희는 몇 년간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지만, 이를 받아주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승리와의 사진, 루머의 시작
문제의 시작은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고준희는 그 사진이 'W'잡지의 유방암 캠페인 행사에서 찍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리와 같은 기획사에 있었던 당시, 단순히 요청을 받아 찍은 셀카 하나가 버닝썬 사건과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드라마 촬영 중이라 사건이 터질 때 신경 쓸 수 없었음을 밝혔다.
YG의 방치와 고통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였던 YG 엔터테인먼트에 루머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으나, 회사는 이를 방치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회사가 해명 기사를 하나 내주지 않았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고준희는 YG를 떠나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 루머에 대응해야 했다.
가족의 고통과 심리적 고난
루머로 인한 고통은 고준희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석증까지 앓게 되었고, 고준희는 "엄마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해명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눈물을 보였다.
법적 대응과 깨달음
고준희는 지난 2021년 9월 버닝썬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나는 피해자인데, 왜 내가 해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 억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구를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지혜롭게 상황을 헤쳐나가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버닝썬 게이트의 재조명
'버닝썬 게이트'는 최근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핵심 인물인 정준영과 승리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사건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고준희는 루머의 피해자로서,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억울함을 풀고자 했다.
고준희는 버닝썬 사건과 전혀 무관함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녀의 용기 있는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소속사의 방치와 대응에 대한 비판을 통해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