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금값이 연말까지 온스당 3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수요와 펀드 금리의 하락에 따른 금 ETF 보유량 증가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경제적 불확실성, 무역 긴장, 그리고 미국 재정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이 금값을 지속적으로 밀어올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2월 17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중앙은행들의 금 수요가 구조적으로 크다"며, "중앙은행들이 금을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값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은 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뉴욕 금값은 이미 온스당 2906달러에 도달하며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망은 그동안 금값을 상승시킨 주요 불확실성들이 사라질 경우, 투자자들의 포지셔닝 정상화로 인한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정책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 등은 금값을 끌어올리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연말까지 온스당 330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골드만은 "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며, 연말까지 금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한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 추정치를 월 41톤에서 50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금값은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골드만삭스는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이 월평균 70톤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말까지 금값은 온스당 32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금값은 온스당 3060달러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 보고서에서는 "금 매수" 거래를 추천하며, 금이 장기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강력한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단기적으로 금값이 하락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금이 여전히 안전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다른 주요 변수로 미국의 재정 지속 가능성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미국의 부채 문제가 지속적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금값은 연말까지 온스당 3250달러로 5%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재정 위기의 지속적인 이슈는 금에 대한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이다. 특히,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한 중앙은행들은 미국의 재정적 불안정성을 우려하며 금을 더 많이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이와 같은 전망은 골드만삭스가 장기적으로 금을 강력한 자산으로 보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금은 단순히 물리적 자산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금의 상승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부족이 계속될 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결국, 금값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불확실성, 특히 미국의 재정 문제와 국제적인 무역 긴장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금은 더욱 중요한 안전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따라서 금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한 헤지 수단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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