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국내 마약유통 실체를 고발한다.
오늘(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텔레그램을 통한 마약 거래 실태를 다룬다.
제작진은 관련자들을 직접 만났다. 일명 '쿡'이란 불리는 마약 제조업자, 공급책 역할을 했다는 20대 유학생, 마약 밀수 경험이 있는 청년 등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절대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초등학생도 마약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제작진은 특히 다수의 텔레그램 마약 판매자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는 '마왕 전세계'를 찾아 나섰다. 한 제보자가 보내준 마약 판매 방 접속 링크를 통해 알아본 결과 각종 거리 후기와 마약 인증샷이 넘쳐났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디지털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마왕 전세계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예고편 영상에는 벌써 시청자들이 방송 내용에 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