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범 악성 구독자들의 공혁준에 대한 비난
본문 바로가기

연예.스포츠.TV

산범 악성 구독자들의 공혁준에 대한 비난

2021년 3월, 공혁준과 유튜버 산범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구독자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던 20대 초 산범과 이전의 논란들 때문에 그리 좋지 않은 이미지였던 30대 초 공혁준의 열애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혁준을 비하했으며, 그중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인신공격과 혐오성 반응도 다수 섞여있기에 온갖 커뮤니티 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2021년 3월 16일, 공혁준의 트위치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법무법인에서 먼저 연락이 왔기 때문에 선넘은 댓글들은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다. 산범 역시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유튜브 계정 정지건은 과도한 신고로 계정이 '썰린' 것이고 직접 삭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산범의 구독자들은 산범의 채널에 정지 전 당근영상이 올라온 것, 인스타 게시물에서 산범의 손가락에 피로 보이는 자국이 묻어있는 것, 산범이 인스타에 올린 글이 유튜브 정지에 대해선 말이 없는 것, 공혁준 역시 산범 유튜브 정지에 대해 아무런 입장이 없는 것을 토대로 "공혁준이 산범한테 협박을 하여 애인이 되었고, 현재 공혁준은 산범을 납치해 유튜브 계정을 삭제한 후 폭력을 일삼고 있고, 인스타에 올린 글 역시 공혁준의 협박으로 올린 것이다"라는 상당히 황당한 결론을 내렸다.
이후 공혁준 채널의 최근 영상마다 "산범 어디갔냐", "얘 첨부터 쌔하긴 했음" 등의 비난성 댓글이 달리고, 산범의 인스타 게시글 댓글에는 "공혁준이 꾸민 짓이다", "진짜 공혁준이 산범을 협박한 거 같다"라는 댓글들도 다수 존재하는 상태이다.
심지어 김계란이 다이어트 안하고 맨날 도망가는 공혁준을 가두려고 제작해두었던 다락방도 사실 산범을 음흉한 의도로 가두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공혁준이 생방송중 식탁 위에 선물받은 오나홀을 실수로 치우지 않고 식사를 한 것을 두고 오나홀을 보며 입맛을 다신 채 식사를 했다는 식의 괴담까지 퍼지며 억측은 더욱 부풀려졌다.




이후 산범이 직접 나서 유튜브는 자신도 모르게 삭제된 것이며 당근은 별 의미가 없으며 손의 자국은 피가 아니라 틴트가 잘못 묻은 것이라 해명하였고 공혁준과의 친분은 그대로라는 것을 드러냈지만, 해당 루머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이러한 과몰입에 처음 논란이 점화되었던 트위터나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반응 상당수는 사귀든 말든 내 알 바 아니다는 반응이 주.







산범의 유튜브 채널이 정지된 것을 이용해서 가짜계정을 만들어 '저 너무 힘들어요'라는 영상 설명과 함께 무의미한 숫자들만 열거한 영상들을 업로드하다가 산범 유튜브 채널이 복구되자마자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복구 전까지 트위터리안들은 산범이 납치돼서 모종의 사인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오신망상하였고 사칭계정이 삭제되자마자 걱정해주는 건데 어쩔 수 없다는 둥,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 있었다는 둥 여러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쏟아냈다.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디시인사이드 스트리머 갤러리에 도촬되어 올라온 사진을 보면 그냥 잘 만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공혁준의 매니저 격인 고자맨은 2021년 3월 17일 트위치 생방송중에, 오히려 산범이 공혁준을 꽉 잡고 지내는 것 같다며 왜 논란이 이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혁준은 멜돔보다는 펨돔이 좋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고자맨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채팅창은 'M준', '멜섭준', '마조준'으로 도배가 되었다.

상식적으로 일진들 담배 망봐주던 셔틀이었던데다가, 대구 야방 중에 학창시절 담당일진 '인자친구'한테 삥을 뜯기고 중고교 내내 유희왕 딱지나 만지던 공혁준이 납치범이라니. 굳이 머나먼 과거가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문제로 1년 넘게 김계란이 감시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런 짓을 했다간 진작에 손절 당했을 것이다.

그리고 납치설과 별개로, 스트리머 갤러리에서는 홍대 사진을 보며 공혁준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에서 마스크착용 의무화인 중 길을 돌아다니며 전자담배를 피기위해 마스크를 내려 욕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