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재현한 '좋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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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재현한 '좋좋소'

 

2021년 중소기업에 취업한 29세 사회초년생 남성 조충범이 주인공인 웹드라마이다. 감독은 빠니보틀이고 곽튜브가 본인의 과거 중소기업 재직경험을 살려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촬영 장소는 총감독의 모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장소를 협찬받았었고 사무실 이사 이후에는 부산광역시 소재 반송유선방송에서 장소 협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독과 인연이 있는 여행 유튜버들을 섭외하여 제작하고 있다.

중소기업 직원들에게는 PTSD가 올 만큼 현실 고증이 디테일하게 잘 되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1화의 중소기업 면접 편부터 상당히 화제가 되었으며 업로드 2주만에 100만뷰를 돌파한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말 그대로 대박이 터지면서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를 업로드하는 이과장 채널의 구독자와 화제성이 급증하고 있다.

좋좋소가 웹드라마의 형식임에도 허구라기보다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처럼 보일 정도로 현실감이 높은 이유는, 다음의 현실 재현 요소가 극 안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이라는 평이 많다. 유튜브 댓글을 보면 대중들에게 흔히 알려진 중소기업의 모습 외에도, 경험자들만이 알 수 있는 깨알같은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PTSD를 자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마 제목부터 열악한 환경의 중소기업에 대한 멸칭인 좆소와 발음이 같은 좋소좋소좋소기업으로 극 중 사실 재현은 tvN 드라마 미생과는 차원이 다른, 극 사실주의라는 호평이 많다. 첫 화부터 '유명 유튜버 '곽튜브'님의 실제 사연을 각색한 내용입니다.'라고 표기하여 사실 기반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튜브 댓글 창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과장이다'라는 평이 나올 때마다, '아니다 사실이다', '너무 현실과 같아서 볼 때마다 PTSD가 온다', '취업준비생 및 학생들에게 좋은 시청각 자료' 라는 반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큰 과장이나 왜곡 없이 꼬집은 높은 현실 재현도를 칭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