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식품인 요구르트, 김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우유로 요거트를 만들어 먹다 보니 동물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보면 식물성 요거트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두유나 아몬드밀크로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약국이나 마트, 온라인 등에서 분말/캡슐형 유산균 제품을 팔기도 한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자연식과 보충제 중 가성비 등을 따져보고 선호하는 걸 섭취하면 될 듯. 또한 복용하는 유산균의 효과 증가를 위해 장내 유산균의 에너지가 되는 FOS(프락토올리고당) 보조제까지 같이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유산균 제품에 같이 포함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개중엔 일반의약품 또는 전문의약품 분류가 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있지만, 사실 의약품 중에서도 그 효과가 의심되는 약은 많은지라 전문 의료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닌 신원을 알 수 없는 블로거 글 같은 건 함부로 믿지 말고, 여러 의약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전문가라도 일부 의약사들은 "아무튼 몸에 좋으니까 하나 구입하세요"라고 영업질을 할지도 모르니 주의. 게다가 알고보면 가성비가 그닥인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꽤 많다. 발품이나 정보 검색이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어떤 물건이든 제대로 안 찾아보고 구입하면 호갱 되기 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인체에 이로운 살아있는 비병원성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 중 엄밀하게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만을 일컬으나, 국내에선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을 비롯하여 모든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산균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비피더스균도 락토바실러스의 일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표되는 유산균으론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casei),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L.acidophilus),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L.bulgaricus), 비피도박테리움 롱굼(B.longum),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둠(B.bifidum), 액티레귤라리스(Actiregularis),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rhamnosus)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