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새로운 지평, '모노리식 집적회로'의 특급 성과
제주특별자치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제주반도체가 도내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억불 수출탑'에 올랐다. 14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 이번 수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 결과로 주목받았다.
무역의 날 기념식, 수출기업의 영광스러운 순간
수출기업들이 모여 수출의 중요성과 성과를 공유하는 이 날, 제주반도체는 1년 동안(2021년 7월~2022년 6월)의 수출액이 1억달러를 돌파하여 '1억불 수출탑'에 올랐다. 이는 도내 기업으로는 전례 없는 성과로, 무역의 날 기념식장을 환하게 빛내었다.
수출의 힘, 성과를 이끈 제주반도체
제주반도체는 모노리식 집적회로(반도체)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1억불 수출탑'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수출 노하우의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신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주반도체가 수출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특별한 시상식, 수상기업 대표들의 기념촬영
이 특별한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해 제주반도체의 수상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수상기업 대표들은 기념촬영을 통해 이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공유했다. 이는 수출기업들에게 큰 장려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자리가 되었다.
지속 가능한 수출, 민선8기 제주도정의 노력
기념식에서는 민선8기 제주도정이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통해 제주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내년에는 제주 수출기업이 아세안 지역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아세안 지역에 해외사무소를 새롭게 구축하며, 직항노선 개설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수출인의 노고, 제주반도체와 함께하는 더 큰 세계
오영훈 제주지사는 수출인들에게 "신(新)탐라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최전선이 될 것"이라며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동력이 되길 기대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수출기업과 수출인이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힘이 되도록 더욱 과감하게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전의 다짐을 전했다.
무역의 날을 빛내다, '1억불 수출탑'의 주인공, 제주반도체
이번 '1억불 수출탑' 수상으로 제주반도체는 수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무역의 날을 특별한 의미로 빛내었다. 제주반도체의 뛰어난 업적은 향후 도내 기업들에게 수출 분야에서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