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오후 8시 경, 자가용을 타고 이동하던 조지 플로이드는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기 위해 20달러를 지불했다. 자신의 차로 돌아온 조지 플로이드에게 점원은 해당 지폐가 위조지폐라며 물건을 돌려받으려 했고, 플로이드는 교환을 거부했다. 점원은 경찰에게 위조지폐 사용건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 4명은 같은 자리에서 대기 중이던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를 시도한다.
편의점 방면에 설치된 CCTV에서 경찰이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 언어적 갈등으로 보이는 모습이 찍혔다. 이 때부터 경찰의 과잉 진압이 시작된다. 경찰이 다가서자 조지 플로이드는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고, 경찰관은 플로이드의 행동과 말을 보며 술에 취해있다고 판단해 바로 권총을 조준하며 협력을 요구했다. 이후 플로이드는 권총에 맞은 기억이 있음과 폐쇄공포증이 있는 것, 코로나 증상을 겪었던 것 등을 이유로 폭력적인 행동은 하지 않더라도 약 5분동안 경찰차로 연행되는 걸 거부했다. 플로이드는 이때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고, 경찰관 데릭 쇼빈은 단순한 변명으로 판단해 등 뒤로 수갑이 채워져 있던 비무장 상태의 조지 플로이드를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목을 무릎으로 눌렀고 알렉산더 쿠엥, 토마스 레인 등 2명의 경찰관이 추가로 달라붙어 플로이드가 전혀 움직일 수 없게 했다. 플로이드는 "저를 죽이지 마세요(Don't kill me)", "숨을 못 쉬겠어요(I can’t breathe)"라고 애원했지만 경찰관들은 묵살했다. 경찰관들은 플로이드가 목이 눌린 채 붙잡혀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서 차에 타(Get up and get in the car)"라고 윽박지르기를 반복했다. 플로이드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데도 풀어주지 않고 차에 타라는 말만 계속하였다.
시민들은 플로이드가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항의했으나 경찰관 토우 타오(Tou Thao)가 시민들의 접근을 막았다. 결국 플로이드는 코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다.
쇼빈은 플로이드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2분 53초 동안 목을 눌렀고,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플로이드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 이 사건을 찍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논란이 심해지자 사건 당일 경찰 대변인은 체포 도중 용의자가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물리적으로 저항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8월 4일, 그의 체포 당시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이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에 의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은 현지시간으로 2020년 7월 8일 진행된 재판에서 증거로 공개된 바디캠영상을 데일리 메일이 유출한것으로, 해당 영상의 자세한 스크립트는 이미 당월 15일(현지시간)에 공개 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조지 플라이드에게 손을 들라고 하고 조지 플라이드가 당황하자 총을 겨누는 장면, 폐쇄 공포증을 언급하며 경찰차에 들어가는 것에 저항하는 장면 등이 있었다.
또한 해당 영상에선 "I can't breathe"를 제압당하기 전에도 말하고 있었고(9:30), 제압당한 뒤에도 "I can't breathe"를 외치는 장면이 있다.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