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회 출신 중장, 중대장 구속 논란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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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출신 중장, 중대장 구속 논란에 경고

예비역 장군, 중대장 구속 반대 성명 발표

 

예비역 장군 문영일이 육군 12사단의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대장을 구속하는 것에 반대하며 군의 운명을 우려했다.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밝힌 그는 중대장을 구속하면 군의 훈련이 손상되고 결국 군이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중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된 날의 주목할 만한 발언이다.

 

문영일 예비역 육군 중장은 형사 처벌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중대장의 구속을 반대했다. 그는 중대장이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즉각 대응하여 조치를 취했으며, 그에게는 무고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군 훈련 사고는 신중한 처리가 필요하며, 때로는 훈련 중 순직할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전 중장은 이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군인권센터가 국군 내부를 휘저어 국군의 위상을 저해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군을 적대시하며 사건에 개입해 국군 간부의 위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영일 중장은 희생자의 가족들에게 국가의 위로를 전하면서 이 사건을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운명으로 생각하라며, 국군과 국가의 위로를 받아 실망을 극복하길 바랐다.

 

이번 사건은 군 훈련 중 발생한 사고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책임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의 경위와 구속 이유는 법원에서의 심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