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선 출마 선언에 김웅 경고…'특검 답 못하면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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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선 출마 선언에 김웅 경고…'특검 답 못하면 사라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연 출정식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연 출정식을 통해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한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향해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투박한 국정운영으로 국민적 기대에 못미쳤음을 고백한다"며 국민의힘 중앙당을 폭파시킬 정도의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또한 세미나를 통해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당 내 변화와 혁신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변화가 없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윤상현 의원의 발언과는 대조적으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을 두고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한동훈이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다면 그의 정치적 생존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이 살아야 대통령도 살 수 있다며 한동훈의 부족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세계일보 2024년 6월21일자 사설

 

이에 반해 나경원 의원은 친윤, 비윤, 반윤과 같은 당 내 갈등을 거부하고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나 의원은 당 내 갈등이 당을 힘들게 했고, 총선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유승민 전 의원과 김재섭 의원은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지적하며 당내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세계일보는 국민의힘이 총선 이후 변화를 보여주지 않고 당 내 갈등에만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동훈의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불확실한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은 정치적인 안정과 신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의 대선 출마 선언과 윤상현의 국정 운영 비판으로 국민의힘 내부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당 내 변화와 혁신이 시급하며,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당 내 갈등은 국민의 눈에 너무도 한심하게 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