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한미반도체, 주주들의 실망 속 '고배당' 고수할까?"
"배당수익 0.7%, 주가 급락… 주주들의 목소리 커지는 이유"
"한미반도체 '사상 최대' 배당 지급 예정"
1. 성장주 한미반도체, 주주들의 기대와 실망 속 '고배당' 발표
한미반도체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예고하며 급등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주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연초 대비 400% 이상 상승하여 미국 엔비디아를 이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와는 달리, 한미반도체는 뜬금없이 '사상 최대' 배당을 발표하면서 주주들의 차가운 반응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2. 주가 급락 속에 강조된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배당
한미반도체는 최근 주당 420원의 현금 배당을 예고하며 이를 '사상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이러한 배당 발표는 주주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주들은 이에 대해 "성장에 집중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3. 주주들의 냉담한 반응과 배당수익률의 한계
한미반도체의 주주들은 주가 급등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가 급락한 것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배당'이 주주들의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주주 중 한 명은 "주당 400원의 배당이지만 어닝 쇼크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4. 배당성향과 주가 하락, 주주들의 우려
한미반도체의 배당성향은 평균 이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은 총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주들은 이러한 배당성향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5. 지속적인 배당성향 확대 및 자사주 매입 계획
한미반도체는 앞으로도 배당성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최대주주인 곽동신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주식 매입을 통해 지분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도 결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주주들의 반응과 기대는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6. 배당기준일 변경과 미래 전망
한미반도체는 배당기준일을 내년 3월 7일로 변경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주들은 2024년 3월 5일까지 주식을 보유한다면 주당 420원의 현금 배당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배당기준일 변경이 주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7. 주주들의 기대와 기업의 의지, 한미반도체의 미래
한미반도체는 주주들의 실망 속에도 계속해서 배당성향을 확대하고, 성장에 주력할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 하락과 주주들의 냉담한 반응 속에서 한미반도체가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