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파리 올림픽에 추가되는 정식종목 '브레이크 댄스'
본문 바로가기

연예.스포츠.TV

24년 파리 올림픽에 추가되는 정식종목 '브레이크 댄스'

역도가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벌어진 대량 도핑 파동으로 인해, 2017년부터 2020 도쿄 올림픽 때와 2021년까지의 역도 선수권 대회 등에서 도핑 적발 비율을 IOC가 정한 2% 미만이 되지 못한다면, 올림픽에서 역도 종목을 제외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니까 2024 올림픽부터는 역도를 아예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선택 종목은 2019년 밀라노에 열릴 134회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에서는 당구를 유력하게 검토중이며, e스포츠와 체스도 추가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야구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빼고 대개 유럽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종목에서 빠졌다. 야구가 정식종목이 되기 위해서는 중남미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역시 흥행이 있어야되고 또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9이닝제에서 7이닝제로 줄이며 빠른 경기 진행이 필요할 듯 싶다.

2019년 2월 19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야구, 소프트볼, 가라테를 빼고 대신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가 존속했고 브레이크댄싱을 추가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 6월 IOC 회의와 2020년 12월 집행 이사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이 나게 된다. 보통 조직위원회의 제안은 큰 이견이 없는 이상 동의하기 때문에 빠질 확률이 크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020년 12월 7일. 집행 이사회 회의에서 비보잉, 스케이트 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