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4년 영업이익 10조원 전망…목표가 15%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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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24년 영업이익 10조원 전망…목표가 15% 상향

2024년, SK하이닉스의 그래픽 D램 성장세와 높아진 영업익 전망

 

 

SK하이닉스는 미래에셋증권에 의해 예상을 상회하는 10조원의 영업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주가 목표가가 기존 15만원에서 1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호황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인 김영건은 "올해 주요 IT 세트 수요가 2년여간의 감소구간을 마감하고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메모리 수요가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면에서 디램(DRAM)과 낸드(NAND) 각각 14.9%와 14.7%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격 상승 예상 및 성장 요인

김 연구원은 "가동률 축소와 공급 조절의 영향으로 메모리 가격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8.2% 증가한 10조7000억원, 영업적자는 25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5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최근 1개월간 형성된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래픽 D램의 성장세 예측

김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그래픽 D램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전통적인 DRAM의 연간 가격 상승 폭을 초과하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는 또한 "최악의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밴드 저점이 상향된 가운데 생성형 AI로 인한 신규 수요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급자들의 안정적인 대응

김 연구원은 "공급자들은 이번 사이클을 겪으며 수요 환경 불확실성과 리스크 관리 학습 경험을 쌓았다"며 "공급사의 연간 적자 경험은 근시일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종합하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의 급증과 그래픽 D램의 성장세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공급자들은 수요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