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4.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의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과정에서 캄보디아 현지의 심장질환 환아를 방문한 과정을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며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된 사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의 캄보디아 환아 방문 시 글을 외신에서 조명이 쓰였다고 주장하며 햅번 코스프레라며 '빈곤 포르노' 발언을 했으나 장경태 의원이 주장한 외신이 실제로는 레딧이라는 해외 커뮤니티의 글이었으며 햅번 코스프레라는 주장조차 정작 해외 외신에서도 다루지도 않았기에 외신 발언을 철회하고 이후 꺼내든 레딧 작성자가 전문 사진작가라서 분석글이 맞다고 한 주장조차 작성자가 사진작가가 아닌 해외의 일반인으로 드러나 거짓으로 밝혀짐에 따라 제도권 언론에서 사설을 통해 장경태 의원의 발언을 사설을 통해 비판했다.
이에 대해서 장경태 의원도 조명설을 이야기했으나, 이들이 주장한 것이 장경태의 주장대로 외신이 아닌, 레딧 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장경태 의원이 주장한 사진 전문가의 견해라는 것에 대해서도 온라인 상의 익명인의 주장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의 사진에 대해 조명설을 이야기하며, 해외 외신에서 조명을 썼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를 사실로 규정하고 공세를 펼쳐 제도권 언론 중 유일하게 MBC가 조명 사실을 확정하는 보도를 내며 비판을 했다. 몇몇 비제도권 언론이 장경태의 주장을 그대로 실어 조명설을 냈으나 제도권 언론에서 조명설을 지지하면서 보도한 것은 MBC가 유일하다.
실제로는 장경태의 주장대로 외신이 아닌, 레딧 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라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으며 장경태 의원이 주장한 "몇몇 사진작가들이 이런 분석을 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온라인 상의 익명인의 주장에 불과한게 밝혀졌다. 심지어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글을 올린 이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주장과 달리 사진작가 조차도 아니었다. 또한 해외 외신에서는 오히려 김건희의 캄보디아 환아 방문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보도를 내었다. 결국 장경태 의원과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을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오히려 장경태 및 더불어민주당 쪽에 역풍이 불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장경태 본인이 2년 전 선거 때 시사기획 창에서 "짠내갑"으로 소개되었던 것을 두고서 '빈곤 포르노 잘 찍었네'라는 민주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형태가 나왔다고 비판하고 있다.
김건희가 캄보디아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썼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이를 외신에서 비판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으나 커뮤니티 글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한겨레에서 어제는 ‘재클린 케네디’, 오늘은 ‘오드리 헵번’…김건희 여사 사진 논란 라는 기사를 게시했으나 장경태 의원의 발언이 캄보디아 유력 매체인 프놈펜 포스트에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한다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한겨레의 기사는 비판을 받았고, 한겨레 홈페이지 내부의 순위권에서도 내려간 상태다.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의 행보를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의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발언)에 대해서도 품위 손상을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어떤 여성에 대해,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너무나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장 의원은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민주당은 장 의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상민 의원은 KBS에서 “표현이나 비판을 하더라도 공적인 부분에서, 그리고 공적으로 국회의원 품격에 맞게끔 하는 게 맞다”며 “적절치 않은 표현을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이 그렇게 표현한 건 본인의 뜻이 어떻든 간에 ‘포르노’라는 말이 들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선정적으로 대중들이 받아들일 염려가 있다”고도 했다. 다만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장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선 “오히려 사건을 더 키우는 것이고 더 이상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대응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다. 어느 쪽이든 과잉이 넘치는 부분이 있어서 좀 ‘톤 다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심장병 아동을 방문했을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에 의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별개로 강신업 변호사도 장경태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종배 의원 및 강신업 변호사의 장경태 의원 고발에 대해서도 제도권 언론들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