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여성 임원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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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여성 임원 '이영희'


2022. 12. 6.

 

이영희는 현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 마케팅실장 사장을 맡고 있으며 외국계 기업에 근무 하였다가 2007년 삼성전자에 입사하였다.
삼성전자의 첫 여성 임원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을 1987년에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광고마케팅학을 석사로 수료 하였다. 이후 부레오버넷코리아를 시작으로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에서 마케팅 쪽으로 근무를 하였고 2007년 7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무 전략마케팅팀으로 입사를 한 케이스이다.



삼성 갤럭시 브랜드의 입지를 제대로 세운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능력을 인정 받아 2012년 12월 마케팅팀장으로 승진 하였다. 2016년,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가 있었지만 고동진 당시 IM부문장하고 같이 원인을 제대로 밝히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를 하였고 갤럭시 노트7 이후 출시한 갤럭시 S8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였고 2017년 5월부터 마케팅센터장으로 승진 하였다.



2022년 12월, 2023년 정기 인사를 통해 이영희 센터장을 사장으로 승진 하였고 LG전자에 이어 첫 여성 임원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故이건희 회장은 생애 여성 임원은 나와야 한다고 얘기를 했었고 그 뜻을 물러 받은 이재용은 이영희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역량과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장 승진 후 고객 중심의 마케팅 혁신 등의 역량 발휘와 함께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