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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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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 몰래 팔아먹은 위믹스 결국 상장폐지 위메이드사는 21년 말부터 위믹스 수천억 원 어치를 사전 예고 없이 매도한 것이 드러났다. 기사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약 21년 4분기부터 약 1억개의 위믹스를 매각하여 2천 2백억 정도의 수익을 낸 후 이것을 투자 등의 목적으로 사용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하기 전에 사전 공시를 해야 하는 법적 규정이 있지만 코인 시장에서는 관련 법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었다. 이 여파로 위믹스는 21년 말 최고가 약 2만8천원, 22년 초 1만 2천원대 가격에서 6천원대로 곤두박질친다. 위메이드측에서는 위믹스 백서에 이미 위믹스 코인을 매도하여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투자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서 위믹스를 매도하는 것이 현금화이긴 해도 다시 오롯이 그대로 100% 재투자하..
암울한 비트코인 2022년부터 과세 징수 2021년 1월 6일 기획재정부가 입법 예고한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2022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020년의 애초 정부안에서는 2021년 10월부터 과세하려했으나 3개월 늦춰진 것이다. 가상자산을 팔아 얻은 기타소득은 1년 단위로 통산해 20% 세율로 분리과세하며, 연간 소득이 250만원 이하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컨대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연간 500만원을 벌었다면, 이중 2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50만 원에 대해 20%인 50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과세 기준이 되는 가상자산의 시가는 국세청장이 고시한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거래일 전,후 1개월간 공시한 일(日)평균가격의 평균액이다. 과세 시점인 2022년 1월 1일 이전에..
20년동안 삼성전자 주식만 사모은 투자자 장기투자의 장점만 얘기했군요.그 종목이 삼성전자여서 성공한거지 대기업에 꾸준히 투자한다고 돈을 버는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저 시절에 조선,선박,철강 쪽으로 같은 방식으로 투자한 분들은 모두 쪽박차셨죠.한국시장은 단기투자에 특화된 시장입니다. 허황된 꿈을 꾸지 마시길
농협과 농협주유소 농협은 공정자산 기준 60조원으로 국내 대기업집단 서열 9위에 해당한다. 총자산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인 600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는 자그마치 29개사다. 조직이 워낙 방대하고 자산이 많다보니 중앙회장은 '농(農)통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골에 갔다가 문을 닫은 주유소를 보았다. 기름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시대가 저물고 있으니 어쩌면 낙엽이 지고 겨울이 오듯 이또한 우주의 섭리가 아니겠나 싶다. 그런데 의아한 점이 한 가지 있다. 그 옆 식당엔 차도 사람도 많은데 왜 주유소는 문을 닫아야 했을까. 식당에서 간짜장을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주인에게 슬쩍 물어보았다.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조금 내려가면 농협주유소가 있는데 죄다 농협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다. 이 동네 사람 거의가 농협 회원이다...
라임에 이은 사모펀드 사기 사건 '옵티머스 사태' 자산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원래 2009년 6월 15일 이혁진 전 대표가 설립한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이 전신이며, 2015년 6월 30일 에이브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17년 6월 30일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 다시 사명을 변경하면서 김재현 대표가 취임하였다. 문제가 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들은 2017년 12월부터 운용하여 판매되기 시작하였으며, 옵티머스사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여 연 3%의 수익을 보장하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하였고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은 이를 믿고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였다. 하지만 공공기관에 투자한다는 말은 모두 거짓이었고 실상은 옵티머스사의 2대 주주 이동열씨가 대표로 있는 씨피엔에스, 아트리파라다이스, 라피크, 대부..
'공정한 주식시장'은 그저 허상일 뿐이다 지난 3월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상장법인의 소유자(즉 주주)는 619만명, 이 중 개인투자자는 약 611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물론 이들의 대다수는 4-50대이나, 언론에 의하면 최근 주식 투자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세대는 2-30대이다. 놀랍지 않다. 3년 전 비트코인 열풍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청년층에 관심이 많은 진보매체답게 경향에서 청년층 주식투자 열풍에 관한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자체는 좋은 편이며, 특히 분석을 위해 인용한 전문가들의 멘트는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청년층의 관점이 어떻게 왜곡돼 있는지를 아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연세대 문화학과 박사과정에서 금융자본주의를 연구하는 박준영씨(40)는 “평균 5% 이내 사람들이 주식투자로 성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