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위 산화방지제 제조사, KKR이 송원산업 인수전에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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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글로벌 2위 산화방지제 제조사, KKR이 송원산업 인수전에 참전!

"특수화학소재 업계를 뒤흔들 것인가?"

"인수 경쟁 치열, 가격 협상은 어떻게?"

송원산업


KKR, 송원산업 인수전에 적극 참전 예정

미국의 사모펀드 운용사 KKR이 국내 특수화학소재 기업 송원산업의 인수전에 결정적으로 참전한다. 송원산업은 세계 산화방지제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KKR의 결정은 산업 구조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송원산업, 인수 대상으로 등장

국내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KKR은 송원산업의 예비 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수의 주요 대상은 송원산업의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35.65%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3000억~4000억원의 가격이 예상된다. 송원산업은 석유화학 기업으로서, 바스프(Basf)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2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KKR은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KR의 적극적인 국내 투자 행보

이번 송원산업 인수전은 KKR이 국내에서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는 일환이다. 상반기에는 태영그룹의 물류 계열사와 국내 패션 플랫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KKR은, 이제 송원산업을 통해 석유화학 분야에도 진출하게 된다. 특히, 송원산업의 글로벌 2위 위치를 활용해 미래의 성장을 기대하는 KKR의 투자는 국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경쟁사와의 숏리스트

송원산업 인수전의 경쟁은 KKR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쟁사들이 숏리스트에 포함되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PEF 운용사 SI Capital 그룹, IMM프라이빗에쿼티, 에쓰오일, 심팩 등이 그중에 속하며, 현재 각 후보사들은 본입찰 전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다음 달 초에 본입찰을 열고 바인딩 비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이로써 송원산업 인수전은 긴박한 협상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전망과 향후 전략

송원산업은 1965년 설립된 석유화학 기업으로, 글로벌 1위 기업인 바스프에 이어 2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일시적인 감소가 있었다. 이에 따라 KKR의 인수가 성사된다면, 어떠한 전략과 변화를 송원산업이 펼칠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KKR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 구조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원산업 인수전은 국내외 경제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소식은 금융시장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