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으로 뜨는 분야, 주가 순자산비율(PBR) 관점에서 살펴보기
국내 증시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에 주가 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의 수출 비중에서 미국이 중국을 앞서자면서, 방산, 기계, 화장품, 음식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수출 비중 증가, 미국 시장의 중요성 부각
국내 기업들의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 시장에서의 수출 비중 증가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내 기업들의 미국 수출 비중은 중국을 앞서 20%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수출 금액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익성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저PBR주 열풍, 투자자들의 이목 집중
최근 저PBR주 열풍이 불면서 투자자들은 단기 차익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가는 업황과 실적을 고려한 기업 가치에 수렴하므로, 단기적인 테마에만 집중하지 말고 올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대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방산, 기계, 화장품, 음식료 분야의 선도주자
이번 주목 받는 기업들은 방산, 기계, 화장품, 음식료 분야에서 주로 발굴되고 있다.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로템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기계 분야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이 수출 확대로 인한 성장이 예상되며, 화장품과 의류 분야에서는 F&F, 코스맥스, 한국콜마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 향상이 기대된다.
투자 전략,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 중심으로
증시의 변동성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현실적인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주가 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 중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와 기업을 선택하여 투자하는 것이 전략적인 선택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