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이 아저씨 혹은 김계란이라고 불린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주요 출연진으로 이선균을 연상케 하는 중후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각종 팁 동영상과 함께 Dr Alan Mandell의 동영상을 본인의 목소리로 초월더빙하여, 대머리 아저씨가 설명하는 컨셉이 매우 성공적으로 먹혀들어서 인기를 끌었으나, 원작자의 요청으로 더빙 동영상을 삭제했다.
그 이후 본인이 직접 대머리 마스크와 선글라스, 흰 수염을 착용하고 팁을 알려주는 동영상으로 바뀌었는데 분장한 모습과 두상이 꼭 달걀같이 생겨서 김계란(Egg Kim)이라는 예명이 탄생하게 된다.
한때 분장에 대한 논란이 일었는데 지금은 마스크란 것이 확실하지만, 다들 일부러 모른 척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있다. 오히려 진지하게 저거 마스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눈치가 없다고 취급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져 있으니 빡빡이 아저씨라는 캐릭터 자체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직 해군 UDT/SEAL 출신이라는 걸 제외한 신상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은 편인데, 본인 피셜 남자라는 것을 제하면 그 어떤 것도 공개되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미 전역한 입장이니 펭수처럼 개인 캐릭터의 문제가 큰 것으로 추측된다. 수병인지 부사관인지 장교인지 은근히 논란이 많은데, 일부 커뮤니티에서 병 출신이라고 확실시하는 글도 돌아다녔고, 그의 동기라거나 함께 복무했다고 밝힌 글들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그 어느 것도 신빙성은 없다. 다만, 부사관 출신인 에이전트H에게 선배라고 칭하는 것을 보고 부사관으로 전역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결국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은 불명. 1년 정도 전 영상 댓글에 동기로 의심되는 사람이 "자랑스러운 UDT 52기" 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것도 신빙성은 없다.
그나마 언급한 개인정보는 신장이 177cm, 몸무게 78kg, 80년대생, 4월 16일은 김계란이 인스타에 케이크와 감사인사를 업로드하면서 확실해졌다. 헬스장 위치는 둔촌동이지만 공혁준의 다이어트 전담을 위해 근처 헬스장으로 옮겼다고 하며 운동할때 사용하는 헤드셋은 JBL E50BT를 사용한다.
신체 전반이 대단한 근력과 운동신경을 소유하고 있는데 운동 영상에서 풀 스쿼트 200을 8번정도 반복할 수 있는 것과 스모데드를 260 치는 것, 다리 한 쪽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정지 벤치프레스 135kg 2reps를 하는 것을 보면 삼대 운동 600을 가뿐히 넘어 600 중반 이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9년 5월 19일자 영상에서 road to 700이라는 말을 사용한 걸 보면 600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설명하는 운동 영상을 미루어 보면 운동 스타일은 보디빌딩보다는 스트렝스 트레이닝에 가깝고, 운동 취향 역시 벌크보다는 수행능력에 집중한다. 파워 리프팅 역시 매우 뛰어나지만 순수하게 파워리프터는 아니며 체지방도 관리하고 애니멀플로우나 크로스핏, 케틀벨 등 여러 기능성 운동을 함께 수행하면서 유산소능력, 맨몸운동까지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보면 어느 한쪽만을 단련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뛰어난 중량 운동 능력과 더불어 중량을 달고 머슬업을 하거나, 메디신 볼 위에서 스쿼트를 하거나, 여자를 한손으로 들어서 일어서는 터키시 겟업을 하는 등 엄청난 수행능력을 보여준다. 공개된 유연성 측정기록은 21cm이며, 여타 동작들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 유연성이 굉장하다. 헬창tv의 보디빌더 김성국은 김계란의 운동을 보고 "정말 강하다. 쇠 사람이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흔히 벌크를 볼 때 가장 먼저보는 어깨, 팔보다 코어가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 볼륨이 작아보인다. 이렇게 완벽한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의외로 갑상샘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자세 교정 특성상 허리, 하반신 관련 교정 영상이 많은 데다, 타이즈를 입고 시연하다 보니 빡빡이 아저씨의 둔부가 의도치 않게 자주 비춰지곤 한다. 그러다 보니 댓글에선 엉덩이가 예쁘다며 칭찬하는 드립이 자주 올라오고, 거기에 좋아요를 눌러 답하곤 한다. 고간 부위도 상당히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자이언트 펭TV에 운동 컨텐츠로 출연했을 당시에는 초반부에 타이즈를 입은 하반신을 펭수 그림으로 모자이크 처리하였으나 결국 펭TV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 바지로 갈아입고 온 뒤 이후 순서들을 진행했다.
위에서 상술한 대로 UDT출신의 헬스 관련 유튜버로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에 대한 지식도 매우 해박한 편이고 중후한 목소리와 깔끔한 발성을 기반으로 한 개인 방송 진행 능력도 발군이다. 이는 인터넷 방송인 혹은 연예인과의 합방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한다. 다시 말해 MC로서의 자질 또한 매우 뛰어난 대세 유튜버, 군튜버라고 볼 수 있다.
공혁준과의 합방에서 잠깐 나왔을 때 공혁준이 창가로 탈출을 시도하려 하자 "뭐하노! 뭐하노!"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그리고 음식 영상후원이 들어왔을 때 "미칫나"라고도 했다. 공혁준, 김봉준, 타요 3인방이 한강에서 놀고 있을 때 쫓아와서 사투리로 닭가슴 샌드위치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Loud G의 웹예능 왜냐맨 출연 당시, 김민아 아나운서와 롤대결 도중 Alt + Tab을 잘못 눌러 화면이 멈추자 당황하여 "어 잠깐 아이 나 안보이는 줄 알고 했는데 아 잠시만~~ (알트 + 탭 이후 김계란 화면 멈춤) 어 됐다X2 E!! E 어 뭐고 야 뭐고, 야 뭐고 이거? 아 그래 아 인자 글로 가지 마라! 글로 가지 마라! 야 잠깐 화면이 안나오잖아!"라고 하였다. 많이 당황했는지 평소와 다르게 하이톤의 사투리 억양이 나와버렸다. 화면에 "이제"랑 "그리로"라 나왔는데 경상도 사투리는 "인자"랑 "글로"가 더 가까웠다. E의 발음이 경상도 특유 발음이다. 그전 그죠 할 때도 경상도 발음 티가 살짝 난다.
공혁준의 개구리 잡기 방송 계획이 틀어진 후 보여준 무례한 행동에 정말로 열 받아서 영창에 보내버리겠다고 선언하며 "바뀔 때도 됐는데 안 바뀌는 거 보이까 이게 물리적으로 해야지 이거 안 되겠어."라고 했는데, 평소와 달리 음정이 무겁게 깔려 있다.
공혁준이 가짜사나이 2화를 리뷰하던 중 실언을 하는 바람에 가짜사나이 프로젝트 자체가 주작 논란이 커지자 전화와 굴다리 사과 방송에서 공혁준을 혼낼 때에도 사투리가 그대로 나온다.
다른 채널에 출연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특유의 방송감각이 두드러지고 있다. 왜냐맨 게스트 합방 때도 자연스럽게 진행 롤을 맡았으며, 그가 기획한 공혁준과의 트게더라이브 공방인 공과 함께 살과 벌에서는 생방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진행능력을 선보임으로서 레전드 방송을 이끌어 트수들의 찬사를 받았다.
공혁준과 함께 컨텐츠를 준비하던 중 아이디어를 공혁준 트게더에서 아이디어를 수렴하던 중 나루토 어그로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가 재미있었는지 수시로 드립치는 장면이 나온다. 공혁준이 틈만 나면 눈팅하는 '스트리머 갤러리'에 대해서도 매우 잘 알고 있다.
운동하는 데 시간을 과투자한 모양인지 의외로 장롱면허다. 아반떼 신형 모델 광고 영상에서 공혁준이 마지막으로 운전을 언제 했냐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운전을 어설프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지 달려라 김계란 김동현의 팀매드 체육관 편과 우리 아이가 말라졌어요 심으뜸 ep1을 참고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심으뜸 매니저 편을 보면 직접 운전하기를 꺼려한다.
2020년 5월에 김민아의 성희롱 건으로 불타오르자 다른 주변인들과 마찬가지로 재평가 받기도 했다. 김민아가 출연중이던 왜냐맨 3기 23화에서 김민아의 똘끼짓을 보다 못한 김계란이 반농담 반진담으로 "민아 씨! 언젠가 이 방송 태도, 분명히 문제 될 겁니다. 분명! 언젠가! 언젠가!!"라고 외쳤었는데 실제로 김민아가 그놈의 성희롱 발언으로 방송을 대차게 터트리고 본인의 커리어까지 날려먹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원래 문어가 예지는 잘한다.라는 드립이 댓글로 나와 뜨기도 했다.
가짜사나이 5화에서 훈련 중에 태도가 불량하여 잠시 열외된 공혁준을 방송 목적이 아닌 진심으로 아낀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 이후에 가짜사나이 리뷰 방송으로 논란이 된 공혁준을 다시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계란의 인품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일화.
미션파서블의 컨텐츠 오아시스 첫화에 출연했는데, 김계란의 3가지 꿈은 웹툰, 흰긴수염고래와 프리다이빙, 영화제작이라고 했다. 특히 영화제작은 이미 스토리, 제목까지 다 정했지만 아직 제작단계에는 들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