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정가결
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금융.경제

서울시,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정가결

서울 도시계획,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새로운 흐름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을 개최하였으며, 이에 따라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의 새로운 전망

미아4-1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대로, 노후 건축물이 84.4%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가파른 지형과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 등으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 동안 사업이 정체되었습니다.
이번 심의에서는 동북선 경전철(2026년 신설 예정) 역세권을 고려하여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 22층의 건물을 통해 약 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이전 정비계획보다 260여가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도시계획 변경의 핵심 내용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서는 북서울 꿈의 숲 인근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하여 도시개발 가이드 라인을 따라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1. 지형 극복 및 도시미관 개선

  • 대상지의 경사와 옹벽으로 인한 지역 간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옹벽구간의 높이를 최소화(13m→8m)하였습니다.

2. 보행환경 개선

  • 보행환경을 고려하여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육교를 개선하여 주민의 이동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였습니다.

3. 도시경관 창출

  • 북서울 꿈의숲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텐트형의 다양한 높이와 디자인을 적용하여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였습니다.

미아4-1구역의 미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한병용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 대해 "미아4-1구역은 대중교통과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향후에도 주택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도시계획 변경은 북서울 꿈의 숲 인근의 입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