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시장은 2024년 상반기를 향해 거대한 IPO 물결에 맞서고 있다. 다수의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 IPO 시장이 활기를 띠우고 있는 가운데, 특히 뷰티, 조선, 유통 분야에서 굵직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3년에 비해 상장 일정이 앞당겨져 있어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IPO 시장이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 1조 원대 기업가치 예상
내년 1월에 확정된 수요예측 일정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합쳐 8개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는 뷰티 테크 기업인 에이피알(APR)이다. 에이피알은 상장 후 1조 원대의 기업가치를 기대하며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머지 종목들은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 규모의 중소형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IPO 시장의 활기, 금융 전문가들의 분석
지난 2년 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9개에 불과해 시장에선 IPO 일정이 밀려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5개로,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을 고려할 때 내년도 IPO 시장이 더 활기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 수는 줄어들었지만, 내년에는 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어급 기업들의 IPO 추진 시점
케이뱅크와 SSG닷컴은 올해 상반기에 IPO를 추진할 예정으로 예상됐으나, 최근의 실적과 시장 상황 변화로 인해 일정이 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케이뱅크는 3분기 실적에서 약간의 적자가 발생하며 성장률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형 유통기업인 SSG닷컴과 올리브영도 IPO 추진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은 지난해 7월의 불황으로 인해 IPO를 연기했지만, 올해의 매출 전망이 양호하여 상장에 대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외여건 개선과 긍정적인 전망
대외여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적인 변수들이 내년 상반기 IPO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2023년 상반기에 예정된 다수의 대어급 기업들의 IPO는 금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뷰티, 조선, 유통 분야의 기업들이 주목받아, 내년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상장 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다양한 기업의 IPO 일정과 관련된 정보를 주시하며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