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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일정 빡빡, 스튜디오삼익·포스뱅크 첫 도전
2024년 1월 2일 기준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은 양날개를 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하와 시장 지수 회복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조(兆)단위의 대어가 등장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따따블' 종목들이 기록한 300%의 수익률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주 관심 종목, 스튜디오삼익과 포스뱅크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IPO는 스튜디오삼익과 포스뱅크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참여한다. 특히, 스튜디오삼익은 24일에 상장 예정으로, 중소형 기업의 흥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흐름에 따른 빅보이의 등장이 예상된다.
‘따따블’ 흥행 이어질 듯, 에이피알이 기대주
1월에 이어 2월에는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이 상장 예정으로, 조단위 몸값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프로세스에 착수했으며, 예상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이다. 이 외에도 엔카닷컴,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이 올해의 주목할 만한 IPO 종목으로 꼽힌다.
컴백 여부에 주목,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대형 종목들의 컴백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마켓컬리, 오아시스,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이 수요예측 전후에 상장 일정을 미뤄왔거나 철회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는 단순히 시점의 문제로 판단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다시 상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 다양한 투자 전략 필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IPO 시장 흐름이 예상되지만, 고금리 여파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금융당국의 기술특례상장 규제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의 영향과 반응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공모주 투자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시장 지수 회복으로 올해는 우호적인 IPO 시장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증권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옥석가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