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경악한 '버터 치킨' 레시피
본문 바로가기

음식.맛집.요리.레시피

외국인도 경악한 '버터 치킨' 레시피

버터는 우유에서 지방만 모아놓은거니 당연히 열량은 엄청나다. 티스푼 1수저의 버터는 약 100kcal으로, 단 3티스푼으로 밥 한공기에 맞먹는 열량을 내며, 100g당 720~750kcal라는 아름다운 열량을 자랑한다. 물론 지방은 필수 영양소고 포화지방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 적당히 먹어주는 것이 좋지만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포화지방은 과잉 섭취할 경로가 너무 많은 게 문제고, 버터 역시 그 중 하나다.

하버드대학교 공공보건대학원에서는 버터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터 속에 포함된 트랜스 지방 또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트랜스지방이 많은 마가린보다는 포화지방 위주인 버터를 먹는 게 차라리 몸에 좋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2010년대 이후 마가린이나 쇼트닝은 공법의 변화로 트랜스지방을 0g이라고 표기해도 좋을 정도로 그 함량이 크게 줄어든 데 반해, 반추동물의 위장에서 자연스럽게 트랜스지방이 형성되는 버터의 경우 서울우유 무염버터는 트랜스지방이 100g당 2g가량 포함되어 있고, 2010년대 후반부터 베이킹 업계에서 애용하고 있는 뉴질랜드 앵커버터의 경우는 3.9g에 달하는데, 한국에서의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 기준이 2g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양이다. 물론 버터를 100g씩 퍼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빵과 과자류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자기도 알게 모르게 꽤 많은 양의 버터를 먹을 수 있는데다가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트랜스지방까지 고려하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닭을 버터로 감싼다


버터가 8개 통째로 들어감


잘 섞어줌


버터로 완전히 감싼 치킨


그 위에 남은 버터 올려줌


감자 고구마 쌀 밑에 깔기


오븐으로 들어가기 전


버터가 녹으면서 모든게 튀겨진다


버터치킨 완성


댓글: 치킨 요리가 아니라 심장마비 레시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