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실적 논란에 코스닥 상장일 2개월 연기"
"고평가 지속, 이브로드캐스팅의 합병 계획서 논란"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상장 심사 난항…고심하는 금감원"
한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중 하나로 꼽히는 삼프로TV가 이브로드캐스팅을 통한 코스닥 상장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높은 기업가치와 관련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상장일 지연의 배경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에이치스팩25호를 통한 이브로드캐스팅의 상장 예정일이 내년 3월 2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 지연은 우회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일정 변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삼프로TV는 상장 심사에 여전히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높은 기업가치와 관련된 논란
이브로드캐스팅이 제시한 기업가치는 2441억 원으로, 이는 합병 계획서에 따라 계산된 숫자입니다. 그러나 업계 내에서는 이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제시되어 합병 승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합병 후 시가총액과 미래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되어,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해석과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미래 실적의 불확실성
이브로드캐스팅은 향후 몇 년 간 급격한 실적 성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현실적으로 다소 불확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프로TV의 구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 전망은 비현실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심사 당국의 고민
거래소 심사 당국은 이브로드캐스트가 유튜브라는 단일 플랫폼에 매출을 크게 의존하고 있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운영 정책에 따라 사업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심사 중인 건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이브로드캐스팅의 상장 일정 지연과 관련된 이번 논란은 향후 삼프로TV의 경영과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투자자들과 업계는 신중한 태도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브로드캐스팅은 향후 상장을 위해 심사 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임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