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즈미 신사는 최근 "한국인은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을 설치했습니다. 이 신사는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번 조치는 일부 한국인 관광객의 비매너 행동 때문이라는 이유로 설명되었습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일부 한국인 관광객이 신사 경내에서 금지된 흡연이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의 문제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인 남성이 흡연 행위를 제지받은 후 화를 내는 장면과 신사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담겼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신사에서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신직 히라야마 유이치는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일본 문화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신사를 테마파크의 어트랙션처럼 즐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히라야마 유이치는 이러한 행동이 조상을 모욕하고 일본 전통문화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는 소셜미디어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신사에 모신 신의 신체석에 돌을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유이치는 이러한 행동이 한국인의 문화 경멸을 반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이러한 조치는 현지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일부는 이를 차별 행위라고 비판했으나, 유이치는 무관심이 초래하는 과잉관광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사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일본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히라야마 유이치는 일본인들이 쓰시마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쓰시마섬이 한국인 관광객에 의지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본인들의 방문이 오버투어리즘 문제와 국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이치는 많은 일본인들이 쓰시마섬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쓰시마섬에서 한국인이 쓰시마섬을 한국 영토로 주장하며 반환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이치는 "이미 다케시마를 빼앗겼다. 100년 뒤, 1000년 뒤를 내다보고 일본의 미래를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