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680% 급등에 주목! 올해 59% 매출 성장 전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반도체의 주가가 석달 만에 폭발적으로 680% 급등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해 10월 4000원대에서 현재 3만1150원으로 뛰어올라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주로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된 온디바이스 AI 시장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AI의 성장과 함께 제주반도체 주가 급등
올해 들어서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크게 확장되면서 제주반도체의 주가도 기대이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팹리스(Fabless) 기업으로,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생산설비 없이 설계와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제주반도체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LPDDR 메모리의 중요성과 기대
제주반도체는 주력 제품으로 LPDDR 등의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설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의 확장으로 인해 자체적인 AI 기능을 갖춘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LPDDR 메모리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반도체의 매출 중 LPDDR의 비중은 70%에 이르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과 전망
현재 제주반도체의 주력 모델은 LPDDR2이지만, 온디바이스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LPDDR4 및 LPDDR5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익성의 개선이 예상되며, 향후 제주반도체의 매출은 58.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나증권은 올해 제주반도체의 매출을 2691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의 향방과 삼성전자의 영향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반도체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기술적인 발전은 제주반도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가우스'를 탑재해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제주반도체는 5G IoT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퀄컴과 미디어텍과의 협업으로 10종 이상의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인증받아왔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과 함께 퀄컴 및 미디어텍과의 품질 인증을 받은 것은 제주반도체만의 독특한 경쟁력입니다. 앞으로도 제주반도체의 기술력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