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자금난 탈출을 위한 대유EP 매각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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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자금난 탈출을 위한 대유EP 매각 협상 진행 중

김치냉장고 대유위니아, 위기극복을 위한 대유EP 매각 계획 발표

 

대유위니아, 자금난 극복을 위한 전략적 수술 시작

대유위니아그룹은 최근 무등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대유EP를 매각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는 그룹이 현재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

대유EP 매각의 배경

대유위니아그룹은 국내에서 규모 있는 김치냉장고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위니아 등 계열사의 부도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에이피, 몽베르CC 등과 같은 계열사의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유EP 매각의 세부 사항

대유EP의 매각은 주관사를 선정하지 않고 개별 협상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처분 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42%에 해당하는 27만3000주로, 처분금액은 111억원에 달한다. 이는 대유에이텍 자기자본의 11.77%에 해당한다.

대유EP와 그 기업의 업적

대유EP는 부산 기장군에 본사를 둔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등의 고기능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70과 GV80의 콘솔과 칵핏(운전석) 모듈 등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38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주의 무등기업과의 협상 진행 중

현재로서 대유위니아그룹은 광주에 위치한 무등기업과의 협상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대한 산업은행(IB) 업계의 관계자는 "현재 대유위니아그룹 측이 광주의 무등기업과 협상 중에 있고,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유EP 매각은 그룹의 자금난 극복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략적으로 자산 조정을 통해 안정성을 찾고자 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