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동인지로 작품을 내면서 상업지에도 작품을 내고 있었다. 니혼대학 미술학과에 입학했으며, 대학 입학 후에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또다시", "플래쉬 매거진"에서 "NOA"를 연재하여 상업지 데뷔에 성공한다.
1988년, "단편 베르세르크"를 코미코미 11월호에 냈고, 이것이 베르세르크의 시작품이 된다. 대학 졸업 후에 월간 애니멀 하우스(영 애니멀의 전신)에서, "왕랑", "왕랑전", "재팬"을 연재하면서, 그와 동시에 베르세르크를 집필했다.
2021년 5월 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인해 사망했다.
대동맥 박리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대동맥(Aorta)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혈액이 대동맥 안의 중막을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시키켜 일종의 대동맥류를 만드는 질환을 의미한다.
일생에서 평생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찢어지는 듯한, 어마어마하게 끔찍한 가슴 통증을 느낀다. 발한, 급성 대동맥판막역류 발병, 편측마비(Hemipledgia)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류처럼 찢어지면 즉사나 다름없는 초응급질환이므로 당장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대동맥 박리가 의심될 경우 가장 먼저 베타 차단제를 투여하여 심박수를 줄여 대동맥 박리의 진행을 멈춰야 한다. 그 후 나이트로프루사이드(Nitroprusside)를 투여해 혈압을 120mmHg 밑으로 낮추는 것이 1차 치료. 그 후 박리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나누어진다. 먼저, Type A의 경우 박리가 시작 된 구멍이 심장과 가까워서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압력을 그대로 맞아 병이 빠른 속도로 심각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되는데, 내막 부위를 절제하여 인조혈관으로 대체시켜 주어야 한다. Type B의 경우 찢어진 내막이 아물 때까지 내과적 치료를 통해 혈압을 낮추고 모르핀 등 마약성 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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