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코믹스 채널의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 홍석천씨가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해당 콘텐츠에서 홍씨는 슈카를 경제·주식 전문가로 오해하고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은 사연을 전했다.
홍석천씨의 가상자산 실패 담
홍씨는 방송에서 "슈카는 경제·주식 전문가인 줄 알았고, S대 출신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나는 이 분야를 잘 모르고 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가 2배까지 올라갔다가 일주일 만에 급락하여 상담할 사람이 없어 완전히 손절했다고 밝혔다.
또한, 슈카가 자신에게 "그런 거는 버리세요, 형"이라고 단언했지만 그 이후에 "뭐 좋은 주식 있나 아우"라고 물어봤더니 "저도 잘 몰라요. 제가 그걸 알았으면 제가 부자가 되죠"라는 대답을 듣고 더욱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상
이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고금리와 FTX 파산 사태로 인한 충격을 받았지만, 비트코인이 회복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리 인하 전망과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감이 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크립토 윈터'에서 벗어나 '크립토 스프링'으로 전환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4만1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원화 기준으로는 5600만원 수준이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2.5배 이상 상승한 수치로, 올해 초의 '크립토 윈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
가상자산 시장의 부상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망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기관 투자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도 예측된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의 반사수혜
비트코인의 상승에 이어 이더리움 및 다른 알트코인들도 반사수혜를 누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올해 초에는 150만원대에서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300만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현물 ETF로 승인될 가능성이 크게 보이며,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가 10배 이상 폭등하여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망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논의되고 있지만, 승인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록 등 10여개 업체가 ETF 출시를 신청한 상황에서 여러 기관들이 기술적 세부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고 있어, 일각에서는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 전망과 부진 가능성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진다면 ETF 투자자들에게 큰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 전망에 대해 일각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경우 가격 하락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여전히 극도로 변동성이 높고 투기적인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종합하면, 홍석천씨의 경험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살펴봤다. 불안정한 투자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관심과 전망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