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투약과 오세용 사망사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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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투약과 오세용 사망사건 의혹!!



2020년 12월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황하나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황하나는 이전 마약 건으로 집행유예인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이 기소한다면 구속이나 가중처벌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필로폰은 다른 마약류에 비해 중독성이 매우 강해 마약류 범죄 중에서 가장 재범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이와 관련해 황하나의 남자친구 오세용과 그의 친구 B씨의 지인들의 증언을 공개했는데 지인들은 황하나 본인이 현재 마약범죄 집행유예 상태라 이번에 또 걸리면 최소한 징역 2년 이상의 실형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불안해하였고 이때문에 오세용에게 자신이 자는 사이에 몰래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여한 것(이를 속칭 몰래뽕이라고 한다.)으로 거짓 증언하면 안되겠냐고 종용했다고 한다. 오세용은 2020년 9월 경에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의 요청대로 황하나가 자는 사이에 그녀의 몸에 몰래 필로폰을 투여했다고(속칭 '몰래뽕') 증언했으나 심경의 변화를 느껴 2020년 12월 22일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대로 자수하러 간다고 하고 경찰에게 자수하며 원래의 진술을 번복했다.

또한 오세용의 거짓 몰래뽕 자수 이후 시점의 D 씨와 오세용의 통화 녹취록에 의하면, 오세용의 몰래뽕 자수를 한 것은 황하나에 대한 연애 감정에 의한 것이었으며, 황하나에게 옥바라지를 기대한 것이었으나 현실은 정 반대였으며, 자신은 이용당한 것이라고 D 씨에게 토로한 것이 드러났다. 더불어 오세용 본인이 "마약 사범이라 해봐야 3개월, 6개월인데"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형량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이틀 뒤 오세용은 본인의 집에서 자살했고 그 전에 유서를 남겼는데 유서에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란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황하나는 연인이었던 오세용이 자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슬퍼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오세용의 유서 행방을 주변 지인들에게 묻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B씨도 자살 시도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건의 핵심 증인들이 갑작스럽게 증언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일각에서 여러 가지 음모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2021년 1월 7일 결국 다시 구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