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암살 계획? 김어준의 증언
방송인 김어준 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충격적인 제보를 폭로했습니다. 그는 "12·3 내란 사태" 당시 비상계엄 선포 후 군 암살조가 가동되었으며, 이들에게 내려진 첫 번째 임무는 "체포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같은 제보가 국내 주재 우방국 대사관으로부터 전달된 정보임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암살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정치인 암살조의 임무
김 씨는 암살조의 첫 번째 임무가 한동훈 대표를 사살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임무는 자신을 포함한 조국, 양정철, 김어준을 체포한 후 "구출 시늉을 하며 도주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작전이 여당 대표를 북한 소행으로 몰기 쉽게 설정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연관성 조작 의혹
김어준 씨는 "북한 군복을 특정 장소에 매립한 뒤, 일정 시점 후 이를 발견해 북한 소행으로 발표하려는 계획"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암살조의 임무가 단순히 물리적 타격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조작까지 포함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종북 세력 구출 시도' 조작 계획
특히 조국, 양정철, 김어준을 대상으로 한 구출 작전은 "북한이 종북 세력을 구출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발표를 위해 호송 부대에 최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개입 유도 시나리오
김 씨는 "미군 몇 명을 사살해 미국이 북한을 폭격하게 유도한다"는 내용과 "북한산 무기를 탑재한 무인기를 사용한다"는 계획도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는 국제적 충돌을 유도하려는 고도의 조작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김어준의 피신 상황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 씨는 체포를 우려한 피신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체포조가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계엄이 지속되었다면 "남은 시간을 가늠하며 할 일을 정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의 신빙성에 대한 논란
김 씨는 지난 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같은 내용을 언급했던 김병주 의원에게 제보를 전달한 사람이 자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처음엔 이를 믿지 않았으나, 서너 시간 뒤 제보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건희와 개헌 논란
한편 김 씨는 "김건희 씨가 계엄 후 개헌을 통해 통일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담화를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암살 음모와 계엄의 진실은?
김어준 씨의 폭로는 국내 정치와 군사 계획에 대한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제보의 진위와 배경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