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291) 썸네일형 리스트형 12·12 반란 진압 중 전사한 김오랑 중령의 유족, 국가에 책임 묻다 12·12 군사반란의 영웅, 김오랑 중령1979년 12월 12일 밤, 김오랑 중령은 육군특전사령관 비서실장으로서 12·12 군사반란 진압 중 전사했다. 그의 마지막 통화는 아내에게 남긴 "오늘 저녁도 못 들어갈 것 같아, 미안해"라는 말이었다. 그 후 그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아내 백영옥씨는 남편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지만, 진실은 은폐되고 있었다. 은폐된 죽음과 왜곡된 진실김오랑 중령의 죽음은 당시 군사정권에 의해 철저히 은폐되었다. 그가 반란군에 의해 집중 사격을 받고 사망한 사실은 숨겨지고, 오히려 김 중령이 먼저 총을 쏘았다는 거짓말이 퍼졌다. 반란군은 증거를 감추기 위해 현장을 훼손하고, 총격 흔적을 지우려 했다. 이로 인해 김 중령의 죽음은 오랜 시간 동안 진실.. 의대 진학 위해 KAIST 등 과학고생들 이탈 증가 KAIST에서의 중도 탈락 학생 수가 최근 5년 간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며, 과학 인재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에는 의대 진학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요구된다. KAIST, 중도 탈락 학생 증가KAIST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중도 탈락 학생 수가 상당한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이탈이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국가적인 과학 인재 유출 문제와도 연관이 깊다고 할 수 있다.과학고와 영재고 출신의 과학계 특성화대학 진입과학고나 영재고 출신 학생들이 이공계 특성화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과학 탐구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북한 오물풍선 사태, 대통령실이 대책 논의하는 NSC 소집 북한의 오물풍선 사태가 다시 일어나며, 수도권에서의 낙하물 발견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9일 경기도와 인천을 중심으로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으로 인해 주변 지역에서는 비닐 봉투와 종이 등이 흩어져 발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당국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8일 밤부터 시작되었으며, 9일 오전 수도권에서 여러 차례의 낙하물 발견이 확인되었습니다. 수원, 군포, 이천, 고양, 파주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하늘에서 비닐 봉투와 종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이들 물체에는 분뇨 등의 오염물질이 담긴 것으로 보고되어 주변 주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인천에서도 중구와 미추홀구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관.. 푸틴의 두 딸, 러시아 국제경제포럼 등장, 새로운 움직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딸들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고, 그들이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점에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코노바(37)는 푸틴 대통령과 전 부인 류드밀라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번 포럼에 참석한 것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SPIEF는 ‘러시아판 다보스’로 불리며, 세계적인 경제 포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마리아 보론초바는 러시아 과학진흥협회 상임위원장으로,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SPIEF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생명공학에 관한 연설을 했으며, 내분비학자로서 러시아 과학진흥협회 회원으로 활동.. 윤석열, 석유 발표 후 의혹의 빠른 수습…그러나 미해결한 점은? 2024년 6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한 발표를 했습니다. 이후, 심해평가업체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의 입국으로 불과 사흘만에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빠른 수습 속도에도 불구하고, 7일간의 기자간담회에서는 여전히 '기밀'과 '불확실성'이 강조되면서 의혹 해소에는 한계가 남았습니다. 호주 석유개발업체 우드사이드의 소규모 기업 철수 소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갖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면 소규모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나, 경제성 판단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 탐사를 진행한 후 철수한 우드사이드의 결정은 논란을 더욱 확대시켰습니다. 동해 심해에 대.. 아마존 부족, 초고속 인터넷 도입 후 음란물 중독 심각 "우리는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세상과 단절돼 고유한 문화를 지켜 온 아마존의 한 부족이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된 후 음란물 중독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일론 머스크의 지구 저궤도 통신망 사업인 스타링크 덕분에 아마존 열대우림 깊숙이 위치한 마루보족에게 초고속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마루보족은 이투이 강을 따라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공동 오두막에서 살며 고유한 언어를 사용하고 숲의 정령과 소통하는 등 전통적인 삶을 이어왔다. 마루보족의 차이나마 마루보는 "인터넷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의 영상 채팅, 긴급 상황 시 도움 요청 등 많은 이점을 가져다줘서 인터넷이 보급됐을 때 모두가 행복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도입으로 인해 교육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부족원 .. 초등학생 교감 폭행 사건 후속 조치, 사회적 관심 집중 한 초등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뺨을 때리며 침을 뱉은 3학년 남학생이 학교폭력의 악몽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 학생, A군은 7개의 학교를 오가며 교사와 학생을 폭행한 뒤 강제전학을 당하는 등의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인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건의 인지도는 영상 노출로 더욱 높아졌습니다. 동료 교사가 해당 장면을 촬영하여 공개함으로써 사회적인 비난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교의 교권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 왔지만, 이러한 사례로 보아 아직도 현장에서의 교권침해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 교육지원청은 A군의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A군은 10일간의 출석정지를 받았습니다. 또.. 명품을 휘감고 호의호식, 밀양 성폭행 사건 세 번째 가해자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요 인물들의 신상이 공개되며 사건은 더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 세 번째 가해자에 대한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다. 4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는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OOO(A씨)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있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채널 운영자는 A씨가 이전에 B씨와 함께 근무한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자신의 신상이 노출될까 봐 걱정하며 자주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다는 주장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으로는 아무런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채널 운영자는 A씨의 과거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A씨는 밀양 OO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0년경 창원의 한 통신사 본사에 입사했다고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