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신기.재미.이슈'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본문 바로가기

유머.신기.재미.이슈

(42)
창문이 없는 뉴욕 빌딩 '33 Thomas Street' 미국 뉴욕주 뉴욕시 토마스가 33번지에 위치한 33 Thomas Street는 마치 미스터리한 도시 속에 감춰진 비밀스러운 보물 같은 존재이다. 이 건물은 과거에 AT&T의 시외전화 교환국사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소유주는 AT&T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신비로운 외관과 함께 이 건물은 다양한 음모론들로 둘러싸여 있다.신비한 외관과 수상한 역사건물의 외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마치 유리로 외관을 치장한 마천루로 도배된, 창문이 없는 콘크리트 일색의 170m(29층)짜리 건물로 높이 솟아 있습니다. 이 독특한 외관에는 어떠한 표식도 없어 건물이 무슨 영문으로 건설되었는지 알기 어려운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1974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당시 다수의 교환원과 교환기를 수용하기 위해 고밀도의 건물로 알..
극한의 템스 터널 뚫기 'TBM 공법' TBM 공법은 쉴드공법 이라고도 하며 1815년 마크 브루넬이 부두 근처에서 우연히 배좀벌레조개가 구멍을 뚫어놓은 나뭇조각을 보고 굴을 효과적으로 뚫는 기술을 생각해냈다. 좀조개는 나무를 파먹으며 속으로 들어가는데 나무가 물을 먹으면 팽창하게 되어 좀조개가 낑겨버리게 된다. 좀조개 몸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파고 들어가는 동시에 굴진시 생기는 톱밥을 뒤로 보내고 생긴 공동외벽에 굳는 액체를 바른다. 이를 보고 착안하고 발전시킨게 TBM이다. 조그만한 벌레가 토목공사의 안전과 편리함을 불러오게 된것이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이라는 거대한 기계를 이용해서 파는 방법으로 일단 현장에 도착한 TBM 부품을 터널 시작지점에서 조립한 후 TBM을 천천히 전진시킨다. 굴착시 TBM과 연결..
빈 살만이 지으려는 네옴시티 실현 가능성은?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신도시 계획이다.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약 1조 달러를 사용해 서울의 43배 크기에 달하는 지역 내에 신도시를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친환경 도시를 컨셉으로 잡았기에 대부분의 지역은 자연 환경 그대로 유지되며, 도시로 개발되는 지역은 극히 일부분으로 한정된다. 아까바 만에서 네옴 국제공항까지 170 km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수직도시 건설 프로젝트. 길이 170 km, 높이 500 m의 초대형 건물을 200 m 간격으로 두 동을 건설하여 그 안을 다중 레이어로 된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만 약 1조 달러(한화 약 1445조 원)이라고 하..
비추 폭탄 받은 디시인사이드 류호정 검열 계도 발언 사건 2021년 12월 14일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류호정이 대표적인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 방문하여, 이슈가 된 인터넷 검열감시법 시행 사태 및 n번방 방지법 관련한 인터넷 검열 조치를 옹호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가르치고 계도하려는 듯한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된 사건이다. 업로드 약 3시간 후, 비추천 수 2.1만 개를 돌파한 모습. 2021년 12월 15일 새벽에 3만 개, 오후 2시 경에 4만 개, 12월 18일 부터 비추가 폭증하며 8만개를 돌파하였다.12월 21일에는 비추수가 100,000개를 돌파했다. 비추수가 5자리를 넘어간 탓에 일부 기기의 다시인사이드 앱에서는 6자릿수가 보이지 않아서 마치 1만개로 돌아간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일어난다.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이에..
영국을 부르는 멸칭 '혐성국'은 무슨 뜻? 혐성국은 2018년부터 인터넷에서 크게 유행하는 용어다. 주로 19세기 이후에 제국주의 정책을 펴서 식민지를 착취하고 현대 제 3세계 국가의 갈등과 동아시아 국가의 역사 갈등 및 이념 대립의 단초를 제공한 유럽 및 앵글로 아메리카 국가들, 일본을 비판하는 용어지만, 보통은 대영제국이나 영국을 가리킨다. 대영제국의 전성기인 근대는 제국주의적 사상이 팽배했던 시절로, 국력에 의거한 갑질(식민지 착취 및 패악질 등)은 웬만한 선진국이라면 기본 베이스로 세팅되어 있던 때였다. 사실 식민제국주의 시절 영국이 벌인 각종 만행은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을 비롯해 식민지를 보유한 전적이 있던 서방권 국가들이나 웬만한 강대국이라면 전부 적게든 심하게든 했었던 짓거리지만,..
일본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도쿄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여 졸업하였고, 영화사에서 일하다가 도쿄예술대학의 대학원 과정에 입학하여 구로사와 기요시의 지도 하에 대학원 영상연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 때, 졸업 작품이자 데뷔작인 열정을 찍어 호평을 받는다. 이후 한국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도움을 받아 심도라는 두번째 영화를 만든다. 심도는 한국에서도 개봉했으나 별다른 관심없이 묻혔다. 사실 도호쿠 대지진 이후 주목받게 된 감독인데, 2012년 4시간짜리 연극 리허설을 소재로 한 '친밀함'부터 시작해 도호쿠 대지진 다큐멘터리인 '파도의 소리' 연작, 2015년 고베 시민들을 캐스팅해 만든 5시간짜리 영화 '해피 아워'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상당히 호평을 들으며 인지도가 올라갔다. 특히 '해피 아워'는 한국에서도 심..
여자가 남자를 가스라이팅 하는 과정
결혼의 피해자를 부르는 용어 '퐁퐁단' 퐁퐁단이란 주로 부부관계에서 돈벌이나 가사 등에서 동일 노동 이상의 업무 편중을 겪거나 배우자에게 경제권을 빼앗겨 취미 생활이나 기호품 구입을 일방적으로 제한 당하는 처지에 놓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 성별과 관계없이 당할 수 있는 일이지만 주로 남편측에서 이런 처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퐁퐁남'이라는 단어도 사용된다. 배우자로부터 이러한 피해를 당하며 사는 사람들, 즉 개념 자체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단어로서 가시화된 것은 2021년이다. 설거지론과 함께 등장하였다. 퐁퐁은 식기 세척 시의 세제나 혹은 설거지를 하는 소리의 의성어를 의미한다. 배우자에게 일방적으로 이용당하는 결혼이 설거지와 성격이 서로 비슷한 점과 더불어 본인이 외벌이를 하는 가운데 배우자는 별다른 직업이 없이 가사를 전담함에도 불구..